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공부를 시작하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유럽과 아시아 연주여행을 통해 주요 오페라와 연주회 레퍼토리를 늘려갔다.

그는 주빈 메타,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세미욘 비쉬코프, 마르쿠스 스텐즈, 피터 루지카, 필립 조르당, 랄프 바이케르트, 빌 훔부르크, 핀카스 스타인베르그와 같이 많은 거장 지휘자들과 무대에 섰다. 사무엘 윤은 트레비소에서 구노의 <파우스트> 중 메피스토펠레로 이태리 데뷔를 하였고, 이후 <지그프리트> 중 나그네 (리스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쿠르베날, <파르지팔>의 클링조르, 달베르의 <티플란트> 중 세바스티노 (이상 베를린), <라인의 황금> 중 번개의 신 도너 (파리), <엘렉트라> 중 오레스트 (마드리드)를 노래하였다.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는 <그림자 없는 여인> 중 가이스터보트를 쾰른 오페라에서는 <파르지팔>의 암포르타스와 클링조르 그리고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타이틀을 맡아

충분한 오페라 경험을 쌓았다.

2004년 처음으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초청돼 <파르지팔>로 데뷔하였고, 2005년에는 <탄호이저> 그리고 2010년에는 <로엔그린>의 헤럴드 왕을 맡아 열연하였다. 특히 2012년에는 새로 제작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을 맡아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역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첫 공연인 <네덜란드인>과 <로엔그린>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영웅 바리톤으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그 외 2013-2014 시즌의 주요 공연으로는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푸치니 <토스카>의 스파르피아, 쾰른 오페라에서 베르디 <오텔로>의 이아고, 사이몬 래틀이 지휘한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에서 <지그프리트>의 나그네 (변장한 보탄)와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겁벌> 중 메피스토펠레 등 비중 높은 배역으로 출연하였다.

 
대상 특별공헌상 연주상 장려상